
본문 요약 (Fact)
- 주류 전문 매체 및 환경 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주류 기업들이 '스코프 3(Scope 3, 공급망 전체의 직간접 탄소 배출)' 목표 달성을 위해 스피릿 패키징의 중량 축소 및 대체 소재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음.
- 기존 평균 700g~800g에 달하던 프리미엄 증류주 유리병의 무게를 400g대 이하로 줄이는 '경량 유리(Lightweight glass)' 생산 라인 도입이 위스키 및 코냑 브랜드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임.
- 또한, 영국 푸르갈팩(Frugalpac) 등의 기술을 활용한 90g대 초경량 '종이 바틀(Paper Bottle)'의 상용화가 와인을 넘어 진(Gin)과 보드카 등 화이트 스피릿 카테고리로 확장되었으며, 이는 기존 유리병 대비 탄소 발자국을 최대 84% 감축하는 것으로 분석됨.
- 다만, 고도수의 알코올을 장기 보관하기 위해 종이 바틀 내부에 적용되는 식품 등급 폴리머 코팅(Polymer coating)의 분리배출 및 재활용 효율성 문제가 향후 산업계가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로 지적됨.
[bar10the의 한 줄]
환경 보호를 위한 패키징의 경량화는 훌륭한 명분이지만, 바(Bar) 현장의 물리적 작업 환경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곤란합니다. 400g 이하로 가벼워진 바틀은 바텐더가 롤링(Rolling)이나 푸어링(Pouring)을 할 때 무게 중심의 미세한 변화를 일으켜 유량 통제를 까다롭게 만듭니다. 특히 종이 기반의 바틀은 습기와 물기가 상존하는 바 카운터와 스피드 랙(Speed Rack) 환경에서 내구성 저하를 피할 수 없으므로, 제조사는 친환경 수치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그립감과 보관 안정성이라는 실무적 기준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출처 (Source)
- The Spirits Business, Global Drinks Intel (liquor industr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