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요약 (Fact)
- 프랑스 국립코냑사무국(BNIC)의 2026년 1분기 수출 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 인상과 주요 소비국(미국, 중국)의 수요 위축으로 글로벌 코냑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5% 감소함.
- 반면, 주류 연구기관 IWSR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온트레이드(On-trade, 바 및 레스토랑) 시장에서 아르마냑(Armagnac)과 사과 베이스의 칼바도스(Calvados) 등 '대체 브랜디' 카테고리의 볼륨은 연평균(CAGR) 14%의 성장세를 보임.
- 시장 분석가들은 대형 코냑 하우스들이 VSOP, XO 등급의 하이엔드 럭셔리 마케팅에 집중하는 사이, 바텐더와 믹솔로지스트들이 원가 대비 복합미가 뛰어나고 테루아(Terroir)가 선명한 대체 브랜디를 칵테일 기주(Base)로 적극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함.
- 이에 대응하여 전통적인 브랜디 제조사들은 우니 블랑(Ugni Blanc) 포도 품종 외에도 바코(Baco) 품종의 비율을 높이거나, 미즈나라(Mizunara) 오크 및 데킬라 캐스크 피니시 등 비전통적 숙성 방식을 도입하며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서고 있음.
[bar10the의 한 줄]
코냑 하우스들이 크리스털 디캔터 패키징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는 동안, 바 카운터의 기주(Base)는 이미 아르마냑과 칼바도스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샤랑트(Charentais) 구리 단식 증류기로 두 번 걸러낸 코냑의 매끄러운 텍스처도 훌륭하지만, 클래식 칵테일 '사이드카(Sidecar)'를 만들 때 오히려 1단 연속식 증류기(Single Column Still)를 거친 아르마냑의 거친 흙내음(Earthy)과 풍부한 퓨젤유(Fusel oil)가 부재료의 산도와 훨씬 견고한 뼈대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현장의 바텐더들은 입증하고 있습니다.
출처 (Source)
- BNIC Annual Export Report, IWSR Brandy Insights (liquor industr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