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요약 (Fact)
- 주류 전문 분석 기관 IWSR 및 더 스피릿 비즈니스(The Spirits Business)의 최근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럼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상(Premium-and-above)' 등급 제품군의 매출 가치(Value) 성장이 전체 볼륨 성장을 압도하고 있음.
- 특히 자메이카 럼 특유의 에스테르(Ester) 수치가 높은 펑크(Funk) 스타일이나, 당밀 대신 사탕수수 즙을 직접 발효해 단식 증류기(Alembic)로 내린 마르티니크 산 럼 아그리콜(Rhum Agricole) 등 산지의 테루아(Terroir)가 강조된 카테고리의 수요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함.
- 과거 럼 시장을 주도하던 가당(Sugar added) 스파이스드 럼의 점유율 확대는 정체된 반면, 첨가물 없이 정통 솔레라 시스템(Solera System)이나 오크통 장기 숙성만으로 복합미를 끌어낸 에이지드 럼(Aged Rum)이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체재로 부상하며 고가 주류 소비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임.
[bar10the의 한 줄]
위스키의 가격 폭등과 품귀 현상에 지친 소비자들의 미각이 마침내 프리미엄 럼(Rum)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습니다. 바 현장에서도 고무적인 점은, 손님들이 럼을 더 이상 단순한 콜라 믹서용이 아닌 구리 단식 증류기(Copper Pot Still)에서 유래한 묵직한 바디감과 열대 과일 아로마를 음미하기 위해 '니트(Neat)'로 주문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백바(Back-bar)의 럼 라인업은 단순히 국가나 브랜드가 아닌, 발효 방식(당밀 vs 사탕수수즙)과 가당 여부를 기준으로 전면 재배치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출처 (Source)
- The Spirits Business, IWSR Premium Rum Report (liquor industr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