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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수합병] '나폴레옹의 술' 주인 바뀌다: 드 카이퍼, 만다린 나폴레옹 프랑스 '아이코닉 넥타'에 매각

kabar10the 2026. 3. 20. 13:12

https://www.iconic-nectars.com/images/in_intro_aaa_2x.jpg?crc=3879027905

본문 요약 (Fact)

네덜란드의 글로벌 주류 그룹 **드 카이퍼(De Kuyper Royal Distillers)**가 자사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리큐르 브랜드인 **'만다린 나폴레옹(Mandarine Napoléon)'**을 프랑스의 아이코닉 넥타(Iconic Nectars) 그룹 산하 파제스-베드렌(Pagès-Vedrenne)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6.03.18 발표)

  • 매각 배경: 드 카이퍼는 '칵테일 시장의 주도권 확보(Owning the Cocktail)'라는 장기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핵심 브랜드인 드 카이퍼 리큐르와 피치트리(Peachtree), RTD 제품군에 역량을 결집하고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습니다.
  • 새로운 주인, 아이코닉 넥타: 프랑스의 가족 경영 기업인 아이코닉 넥타(구 르노 코인트로 그룹)는 베드렌(Vedrenne), 살레르(Salers), 이자라(Izarra) 등 유서 깊은 프랑스 스피릿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만다린 나폴레옹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자사의 증류 기술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계획입니다.
  • 만다린 나폴레옹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즐겨 마셨던 것으로 유명한 이 술은 시칠리아산 만다린 오렌지와 10년 숙성 코냑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리큐르로, 189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바텐더들에게 사랑받아온 클래식 기주입니다.
  • 향후 계획: 이번 거래는 2026년 4월 초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브랜드의 생산과 유통은 아이코닉 넥타의 강력한 프랑스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확장될 전망입니다.

[bar10the의 한 줄]

"30년 바텐더 경력에서 만다린 나폴레옹은 일반적인 트리플 섹(Triple Sec)과는 궤를 달리하는, 코냑의 묵직함과 만다린의 화사함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재료였습니다. 드 카이퍼가 '칵테일 대중화'에 집중하기 위해 이 보석 같은 브랜드를 프랑스의 장인 기업에 넘긴 것은, 만다린 나폴레옹이 그 뿌리인 프랑스로 돌아가 제 자리를 찾은 격이라 생각됩니다. 바텐더로서는 이 전설적인 리큐르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어떤 창의적인 변화를 보여줄지 무척 설렙니다."

 

출처 (Source)

liquor industry news (The Spirits Business, Drinks International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