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 뉴스

[법률/이슈] 위기의 언클 니어리스트(Uncle Nearest): 대출 기관과의 전면전과 파산 보호 신청의 전말

kabar10the 2026. 3. 20. 14:34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png/?fname=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Acf/image/kbzO4tveEVANyUeRXFk-kKW7d-s.png

본문 요약 (Fact)

미국 테네시 위스키 브랜드 **언클 니어리스트(Uncle Nearest)**와 CEO 폰 위버(Fawn Weaver)는 지난 2026년 3월 17일, 대출 기관과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연방 파산법 제11조(Chapter 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하고 대출 기관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The Spirits BusinessBloomberg Law 보도 기반)

  • 갈등의 발단: 주 대출 기관인 '팜 크레딧 미드-아메리카(FCMA)'는 언클 니어리스트가 약 1억 800만 달러(약 1,400억 원)의 대출금을 연체했으며, 2,100만 달러 상당의 위스키 배럴 재고를 허위로 보고했다고 주장하며 2025년부터 법적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 CEO의 대응: 폰 위버는 대출 기관이 브랜드를 깎아내리기 위해 '재고 부족' 및 '지불 불능'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비방 캠페인(Smear Campaign)'을 벌였다고 반박하며 뉴욕주 대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 파산 보호 신청과 기각: 위버는 법정 관리를 끝내고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나, 3월 19일 테네시주 파산법원은 위버가 법정 관리인(Receiver)의 권한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해당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 현재 상황: 회사는 여전히 법정 관리 체제(Phillip G. Young Jr. 관리) 하에 있으며, 약 1억 6,4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해결을 위해 자산 매각 및 구조조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회사 측은 현재 수익으로 운영비 충당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bar10the의 한 줄]

"30년 바텐더 경력에서 언클 니어리스트는 흑인 증류사 네이선 그린의 유산을 복원하며 업계에 큰 영감을 주었던 브랜드였기에 이번 사태가 더욱 안타깝습니다. 급격한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재무적 갈등은 브랜드의 '이야기'보다 '투명성'과 '신뢰'가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더 무거운 잣대임을 보여줍니다. 법적 공방을 넘어 이 소중한 유산이 온전히 보존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출처 (Source)

liquor industry news (The Spirits Business, Drinks International, Bloomberg Law 분석 보도)